퇴사 통보하고 꼭 30일씩 다녀야 하나요?

퇴사 통보하고 꼭 30일씩 다녀야 하나요?

노무사 안태은과 구 기자의 ‘직장에서 살아남기’ 꿀팁

구 기자> 오늘은 모든 직장인이 가슴에 품고 산다는 ‘사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해요. 퇴사를 할 거면 3개월 전에는 미리 얘기하라고 으름장을 놓았다는 사연인데요.

안태은 노무사> 아니오. 전혀 그럴 필요 없어요.

구 기자> 그렇죠. 3주도 아니고 3개월이라니, 잘 모르는 저도 말이 안 되는 걸 알겠어요. 그런데 퇴사 통보 기간에 대해 고민하는 직장인이 많거든요. 포털 사이트에서 ‘퇴사’라고 치니까 바로 뒤에 연관 검색어로 붙는 게 ‘통보 기간’일 정도로요. 보통은 한 달 정도 전에 퇴사 의사를 밝히면 되는 걸로 많이들 알고 있는데….

안태은 노무사> 아니오.

구 기자> 아닌가요?

안태은 노무사> 정말, 정말 아니에요. 원한다면 오늘 통보하고 당장 내일 그만둬도 상관없어요.

구 기자> 아, 정말요?

안태은 노무사> 상담하다 보면 이 부분에 대한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아요. 30일이 법에서 정한 기한인 줄 아는 분도 많은데요. 근로기준법 제7조 ‘강제근로의 금지’ 조항을 보면 사용자는 폭행, 협박, 감금, 그 밖에 정신상 또는 신체상의 자유를 부당하게 구속하는 수단으로써 근로자의 자유의사에 어긋나는 근로를 강요하지 못한다고 나와 있어요. 당장 그만둘 때에 손해를 끼칠 수 있으면 손해배상을 해야 하지만 웬만한 근로자들은 그런 자리에 있지 않기 때문에 고의나 중과실이 아닌 이상 손해배상의 의무가 없죠. 예를 들어 내일 중대한 발표를 맡은 발표자인데 내일부터 나오지 않겠다고 하고 그로 인해 회사가 손실을 입었다면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그런 사람들이 보통 퇴사를 바로 하지는 않죠. 현실적인 면에서 한 달 전에 이야기를 하는 것일 뿐 정해진 퇴사 통보 기간은 없어요.
구 기자> 왜 직장인 사이에서 ‘퇴사=30일 전 통보’가 정설처럼 되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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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donga.com/3/all/20170214/82860496/1#csidx65a1849678aff5a8cda282691f3b73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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