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KOO

반려견에게 아이를 맡기고 싶다고?

반려견에게 아이를 맡기고 싶다고?

 

사회

반려견에게 아이를 맡기고 싶다고?

당신은 ‘아직’ 개를 키울 준비가 안 됐다!

반려견에게 아이를 맡기고 싶다고?

반려견 행동 전문가 강형욱 씨.[동아DB]

아기가 있는 집에 말 잘 듣고 똑똑한 믿음직스러운 반려견 한 마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부모가 잠깐 외출하거나 자리를 비운다고 해도 안심하고 맡겨둘 수 있고, 아기도 반려견과 함께 놀면 정서적으로도 안정되고 인성 함양에도 도움이 될 텐데….
이런 부모의 아름다운 환상에 찬물을 끼얹는 남자가 있다. 바로 반려견 행동 전문가 ‘개통령’ 강형욱이다. 그는 반려견과 아기가 단 둘이 있는 상황을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라며 “자신의 기준에서는 불법”이라고까지 힘주어 말한다. 대체 왜일까.

10월 6일 오후 5시 40분경 경기도 시흥시의 한 아파트 3층 거실에서 1살짜리 아이가 7년생 진돗개에게 목 부위를 물렸다. 사고는 어머니가 외출을 하기 위해 아이를 데리고 안방에서 거실로 나오던 중에, 펜스 안에 있던 진돗개가 펜스를 뛰어넘어 아이에게 달려들면서 발생했다. 아이는 A양은 어머니의 신고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병원 치료 사흘만인 9일 오후 6시 26분경 숨졌다. 경찰은 “거실에는 진돗개가 머무는 공간이 마련돼 있으나 펜스 높이가 60㎝가량에 불과해 개가 쉽게 넘어올 수 있는 구조였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소비자원 위해정보국에 따르면 반려견 물림 사고는 2015년 1488건, 2016년 1019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17년에는 8월까지 집계했는데도 무려 1046건이나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강형욱이 고정 출연 중인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영상과 그가 낸 반려견 교육서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가 새삼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 강형욱은 2015년 3월 26일 방송된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 아기와 강아지가 함께 있는 상황이 위험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의 말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가끔씩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사진들 중에 아기가 강아지 귀를 잡고 있거나 털을 잡고 올라가려고 하는 등 아기들과 강아지가 함께 있는 사진이 있는데 굉장히 위험한 사진입니다.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보호자가 관찰하지 않는 상태에서, 아기와 강아지를 단 둘이 놔두는 거 자체가 위험합니다. 어린아이들은 강아지와 얼굴을 가까이하고 싶고, 기어서 정면으로 가고 싶고, 잡고 올라가고 싶어 하죠. 그런데 반려견에게는 그런 행동이 굉장히 무례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는 아이들이 다른 곳보다 강아지에게 얼굴을 많이 물리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어미 개가 새끼 개를 훈육할 때 쓰는 ‘머즐 컨트롤(Muzzle Control‧어미개가 어린 개를 혼낼 때 어미의 입으로 어린 개의 입 부분을 살짝 무는 행동)’ 때문. 어미가 자식에게 ‘너 너무 무례해’ ‘너 지금 잘못했어’ ‘너 지금 행동 조절할 줄 알아야 해’라고 보내는 신호인데, 피부가 여린 아이들은 살짝만 쳐도 상처가 심하게 나는 것. 강씨는 “아이를 (반려견에게) 데리고 갔는데, 반려견이 불편하다고 으르렁거리는데도 불구하고 ‘조용히 해’ ‘안돼’ ‘내 아기야. 뽀뽀해’ 이렇게 한다면 나중에는 강아지가 경고의 신호도 보내지 않고 공격하는 단계까지 갈 것”이라며 “나라면 우리 강아지를 믿더라도 강아지들에게 자녀를 맡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려견에게 아이를 맡기고 싶다고?

강형욱 저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왜 우리 강아지는 아무나 깨무는 걸까? 반려견을 ‘사람을 물지 않는 아이’로 잘 키울 수 있을까? 반려견을 키우거나 키우려는 사람들이 고민해봤음직한 것들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담아서 강씨가 쓴 책이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이다. 반려견과 행복하게 살고 싶어 하는 많은 반려인을 위한 책이자 그가 자기 자신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으로 쓰기 시작한 책이기도 하다. 제목의 ‘당신’에 해당한다고 느끼는 사람이라면 “누가 누구한테 개를 키우면 된다 안 된다고 하느냐”며 불쾌함을 느낄지도 모른다. 하지만 여기서의 ‘당신’에는 ‘준비되어 있지 않은’이라는 전제 조건이 달려 있다는 사실. 너무도 많은 사람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개를 키우다 힘에 부치면 버린다. 반려견을 키우면서도 늘 마음 한구석이 미안하거나, 어떻게 키워야 할지 모르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읽어봐야 할 책이다. 강씨의 말이다.

“반려견은 우리의 모든 것을 알고 있습니다. 언제 일어나는지, 언제 식사를 하는지, 언제 잠에 드는지, 기쁜지, 슬픈지 말입니다. 그들은 그렇게 친구로서 항상 우리 곁에서 우리를 위로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친구의 작은 행동 하나도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이제는 우리도 그들의 신호에 귀를 기울여주면 어떨까요? 당신의 친구는 몹시 감동받을 것입니다. 좋은 주인이 되지 말고, 좋은 친구가 되어주세요.”

☞ 책 구입하기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662984

  • 구희언 기자 hawkeye@donga.com
핑크 뮬리, 너의 시공간을 멈출 새로운 판타지

핑크 뮬리, 너의 시공간을 멈출 새로운 판타지

양주 나리공원 

핑크 뮬리, 너의 시공간을 멈출 새로운 판타지

요사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분홍빛으로 물들인 꽃밭이 어디인지 궁금했다면 이곳을 주목할 것.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나리공원(양주시 광사동 731번지 일원)은 요즘 SNS에서 ‘인생 샷’ 명소로 손꼽히며 관람객들이 몰리고 있다. 이곳 124,708㎡(3만7000평) 부지에는 1000만 송이의 천일홍을 비롯해 핑크 뮬리, 정원 장미, 황화코스모스, 코키아, 가우리, 칸나 등 50여 종의 다채로운 꽃들이 심어져 있다.
‘2017 양주 천만 송이 천일홍 축제’는 9월 막을 내렸지만 꽃들은 지금도 여전히 아름다운 자태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서양 억새의 일종인 핑크 뮬리(분홍쥐꼬리새·Pink muhly grass)는 11월 초까지 만나볼 수 있다. 학명은 뮬렌베르기아 카필라리스(Muhlenbergia capillaris). 라틴어로 ‘모발 같은’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양주는 경주, 부산, 제주와 함께 국내 4대 핑크 뮬리 군락지로 알려져 있다.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가족, 연인, 친구와 핑크빛 추억을 만들어보자.

핑크 뮬리, 너의 시공간을 멈출 새로운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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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돈 들여 창업했다 ‘폭망’하기 싫다면?

큰 돈 들여 창업했다 ‘폭망’하기 싫다면?

큰 돈 들여 창업했다 ‘폭망’하기 싫다면?

‘소상공인을 위한 빅데이터 창업 세미나’가 답!큰 돈 들여 창업했다 ‘폭망’하기 싫다면?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해마다 106만8000명이 창업하고 73만9000명이 폐업한다. 매일 2926명이 창업하고 2024명이 폐업하는 셈이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실패의 주요 원인은 업종과 시장에 대한 충분한 정보와 경험 없이 유행을 좇아 ‘묻지 마’식 창업을 하고 있기 때문. 이에 동아일보사는 ▲예비창업자, ▲두 번 실패할까 두려운 재창업자, ▲장사가 부진해 탈출구가 필요한 자영업자들에게 ‘실패하지 않는 창업, 망하지 않는 장사’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동아일보 주최로 11월부터 12월까지 ‘소상공인을 위한 빅데이터 창업 세미나’가 총 3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 행사는 11월 7일, 2차 행사는 11월 27일 대한상공회의소 컨퍼런스홀 중회의실B에서, 3차 행사는 12월 12일 동아일보사 20층 CC큐브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는 권영산 오앤이외식창업컨설팅 대표, 김상문 세무법인KNP 대표세무사, 배선경 법무법인 호율 변호사, 송현숙․온라인 창업&마케팅 컨설팅 노노스 대표 등 4명의 강사가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창업에 필요한 실무 정보를 제공한다. 사전 등록은 담당자 이메일(cho122@donga.com)로 이름과 연락처를 보내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 문의는 02-361-1070, 010-5472-5098.

구희언 기자 hawkeye@donga.com

연희동의 낭만과 맛을 찾아서

연희동의 낭만과 맛을 찾아서

연희동의 낭만과 맛을 찾아서

제1회 연희맛길 음식문화축제 ‘낭만연희’

사진 조영철 기자 korea@donga.com 글 구희언 기자 hawkeye@donga.com

서울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서대문구 연희동. 개성 있는 맛집과 분위기 있는 카페, 공방 등이 골목 곳곳에 숨어 있어 많은 이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죠. 이런 연희동에서 최근 음식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제1회 연희맛길 음식문화축제 ‘낭만연희’가 열렸습니다. 9월 23일 열린 이번 축제는 ‘백암순대’에서부터 ‘연희김밥’ 사이 골목 약 200m 구간에서 ‘음식, 문화, 나눔’을 주제로 진행됐습니다.‘음식’ 코너에서는 연희동 맛집으로 알려진 수빈, 거북이집, 영월 등 7개 업체가 야외 음식부스를 운영했습니다. 서대문구의 건강음식점 12곳이 참여한 요리 뽐내기 대회도 열렸죠. ‘문화’ 코너에서는 캘리그래피 퍼포먼스와 어쿠스틱 공연이 펼쳐졌고 플레이존, 아트마켓, 체험마당 등의 즐길 거리가 마련됐습니다. 구세군 연희교회와 연희동 자치회관 마당에서는 ‘나눔’을 위한 바자회가 펼쳐졌습니다. 다양한 맛과 정을 즐길 수 있었던 연희동 축제의 현장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매력X매력 혹은 마성X마성 임영민·김동현

매력X매력 혹은 마성X마성 임영민·김동현

특집 |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새 그룹

매력X매력 혹은 마성X마성 임영민·김동현

매력X매력 혹은 마성X마성 임영민·김동현

[사진 제공 · 브랜뉴뮤직]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최종 11인에 뽑힌 행운의 주인공들은 아이돌그룹 ‘워너원(Wanna One)’ 멤버가 됐다. 탈락한 연습생들은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간 이도 있고,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인기를 바탕으로 개인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이도 있다. 힙합레이블 브랜뉴뮤직에서는 박우진과 이대휘가 워너원 멤버가 돼 ‘꽃길’을 걷고 있다. 이 와중에 좋은 성적을 냈지만 안타깝게 탈락한 브랜뉴뮤직 소속의 임영민(최종 15위)과 김동현(최종 28위)을 응원하던 팬들에게 기쁜 소식이 들려왔다. 두 사람이 2인조 유닛 ‘MXM’으로 데뷔하게 된 것.

MXM은 9월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KT&G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UNMIX’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그룹명 MXM은 ‘믹스 앤드 매치(Mix & Match)’와 ‘모어 X 모어(More X More)’의 약자로, 서로 다른 두 멤버의 매력을 합쳐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의미와 계속해서 더 성장해가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날 MXM은 ‘GOOD DAY’와 타이틀곡 ‘I’M THE ONE’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임영민은 “첫 퍼즐을 맞췄다는 기쁨이 있지만 아직 남은 조각이 많다. 계속 퍼즐을 맞춰 나가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현 역시 “항상 꿈꿔오던 순간이다.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며 신인다운 패기를 보였다.

MXM은 가요계에 오랜만에 등장한 남성 듀오다. 갓 데뷔했지만 방송으로 축적한 인기가 상당하다. 앨범이 나오기도 전인 8월 화장품 브랜드 토니모리의 모델로 발탁된 것만 봐도 그렇다. 첫 번째 미니앨범은 예약 판매만 3만 장을 돌파했다. 9월 24일에는 홍콩에서 팬미팅도 열었다. 꿈에 그리던 데뷔를 하게 된 MXM. 매력에 매력을 곱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두 남자의 스테이지는 이제 막 시작됐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게 ‘느낌표’ 김동현

매력X매력 혹은 마성X마성 임영민·김동현

[사진 제공 · 브랜뉴뮤직]

출생        1998년 9월 17일, 대전
신장        180cm
학력        남대전고 졸업
소속사     브랜뉴뮤직

김 동현은 중학생 때부터 밴드부에서 보컬로 활동했다. 기타를 배웠고 무대에도 꾸준히 섰다. 그러던 그가 가수라는 꿈을 갖게 된 건 숨 쉬는 일처럼 자연스러운 전개였다. 집안에 연예인이 없었기에 부모는 당연히 반대했다. 부모를 2년여 동안 설득한 끝에 연예기획사에 연습생으로 들어갔다. 그는 워너원 멤버 이대휘, 박우진과 함께 브랜뉴뮤직에 오기 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다.

함 께 연습하다 같은 팀으로 데뷔까지 하게 된 임영민과는 많이 다르지만 잘 통한다. MXM 활동을 하면서 가족보다 자주 보는 임영민의 눈에 김동현은 어떻게 비칠까. 임영민은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에서 김동현의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 “브랜뉴뮤직 오디션 때 처음 보고 무표정에 ‘마이웨이’라 친해지기 힘든 친구라 생각했지만 그날 바로 말을 텄다”고 말했다. ‘GQ KOREA’와 가진 인터뷰에서는 김동현에 대해 “밝고 외향적이고 긍정적이다. 숙소에 있을 때도 항상 뭔가를 하고 있다”며 “말수가 적고 밝은 편도 아닌” 자신과는 사뭇 다르다고 평했다.

가수 박효신을 존경해 그의 습관 하나하나 사소한 것까지 닮고 싶다는 김동현. 탈락 후 팬들에게 쓴 손편지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사실 연습생이기도 하고, 무대에도 몇 번 서보지 못했던 아이가 방송 촬영이라니’라면서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게 물음표였다’는 대목. 앞으로 그의 행보에는 ‘느낌표’만 있지 않을까. 팬들은 언젠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그의 이름을 검색했을 때 이종격투기 선수나 김구라 아들보다 MXM 김동현이 먼저 나올 날을 기대하고 있다.

#홍건이
장범준 2집 수록곡 ‘홍대와 건대 사이’의 줄임말. 그가 브랜뉴뮤직 오디션과 ‘프로듀스 101 시즌2’ 레벨테스트에서 부른 곡이다. 편의점에서도 “홍건 아니세요?”라며 알아볼 정도.

오늘 날씨처럼 눈부신 그 남자  임영민

매력X매력 혹은 마성X마성 임영민·김동현

[사진 제공 · 브랜뉴뮤직]

출생        1995년 12월 25일, 부산
신장        181cm
학력        부산 강서고 졸업
소속사     브랜뉴뮤직

아까웠다. 임영민 이야기다. 그는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한 연습생 101명 가운데 최종 15위를 차지해 아쉽게 데뷔 기회를 놓쳤다. 부산 출신인 그는 지난해 10월부터 서울에 올라와 브랜뉴뮤직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올 해는 그가 마지막으로 가수에 도전하겠다고 결심한 해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춤과 힙합을 좋아해 가수를 꿈꿨고 8년 동안 준비했지만 기회가 쉽게 오지 않았다. 그렇기에 스물두 살이 된 올해까지만 도전할 생각이었던 것. 배수의 진을 쳤기 때문일까. 그는 올해 운명처럼 MXM으로 데뷔했다. 춤과 노래, 랩, 프로듀싱까지 다 잘하고 싶은 그의 롤모델은 가수 겸 프로듀서 박재범이다.

MXM 멤버 김동현이 지척에서 관찰한 임영민은 어떤 사람일까. ‘GQ KOREA’와 인터뷰에서 김동현은 그의 장점이자 단점으로 ‘신중함’을 꼽았다. 김동현은 그에 대해 “생각이 많아 고민도 많다. 저렇게 신중한 모습을 배워야겠다 싶다가도 어쩔 땐 저렇게 고민을 많이 하면 안 되겠다 싶기도 하다”고 말했다.

임영민의 팬들은 ‘화력’이 대단하기로 소문났다. ‘프로듀스 101 시즌2’ 방송 당시 수많은 연습생 가운데 그를 지지해달라며 팬들이 자발적으로 낸 광고들이 유독 눈에 띄었다. 지하철과 버스 광고를 넘어 카페 진동벨과 영화관의 큼직한 스크린에서도 그를 볼 수 있었다. 기성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는 방송에 출연하면서 생긴 소득이다.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을 통해 그는 인지도 말고도 다른 많은 것을 얻었다. 남 앞에서 좀 더 당당해지는 법, 그리고 무대를 즐기는 법 같은 것들 말이다.

#알파카
어릴 때만 해도 별명이 없었다는 임영민이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면서 얻은 별명. MXM 멤버 김동현이 닮은꼴이라며 지어줬다고 한다.

구희언 기자 hawkeye@donga.com

미사일도 만든다던 그곳의 변신

미사일도 만든다던 그곳의 변신

세운상가

미사일도 만든다던 그곳의 변신

50년 만에 다시 세운 세운상가

사진 박해윤 기자 land6@donga.com 글 구희언 기자 hawkeye@donga.com

“거기 가면 미사일이나 탱크, 잠수함도 만들어 준대.” 이런 이야기가 농담 반 진담 반처럼 들릴 정도로 한 때 세운상가에는 없는 게 없었습니다. 윤락업소와 무허가 판잣집이 즐비했던 1967년 7월 서울 종로구에 등장한 국내 최초의 주상복합 건물인 세운상가는 들어선 지 얼마 안 있어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았죠. 1980년대에는 개인용 컴퓨터가 보급되고 컴퓨터 산업이 활성화되며 호황을 맞았습니다.

그러나 세운상가의 전성기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용산전자상가의 발전과 IMF 외환위기 당시 세운상가 상인들의 주거래처였던 중소기업이 무너지며 세운상가는 몰락의 길을 걸었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슬럼으로 변했습니다. 서울시는 2014년부터 세운상가를 도시재생을 통해 재탄생시키기 위한 ‘다시․세운 프로젝트’를 추진해왔습니다. 50년 만에 새롭게 단장한 세운상가의 모습, 사진으로 만나 보세요.

미사일도 만든다던 그곳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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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도 만든다던 그곳의 변신
미사일도 만든다던 그곳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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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처럼 향긋한 문학과 삶의 향기 나눠요”

“커피처럼 향긋한 문학과 삶의 향기 나눠요”

이제는 어느 회사 사무실을 가더라도 휴게실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노란 커피 믹스’. 오후에 식곤증이 찾아올 즈음 뜨거운 물에 노란색 커피 믹스를 탄 달달한 커피 한 잔을 마시고 나면 남은 시간도 어떻게든 버텨낼 힘이 생긴다. 1989년 선보인 이래 커피믹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맥심 모카골드’는 1968년 설립 이후 국내 커피 시장을 개척해온 커피 전문 기업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다. 한국의 건강한 커피 문화를 선도하는 동서식품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주력 제품군인 커피와 어울리는 문화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동서식품 홍보팀 신연제 CSR 담당자는 “동서식품은 커피 향과 어울리는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생활 속에 은은한 사랑의 향기를 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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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indonga.donga.com/3/all/13/1065210/1

소년들이여 아이돌이 돼라

소년들이여 아이돌이 돼라

요즘 뜨는 워너원 연관 검색어

1위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한 달간(8월 8일~9월 9일) 보이그룹 온라인 빅데이터 7434만5583개를 분석한 결과 워너원이 1위에 선정됐다. 브랜드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을 분석한 지표로, 보이그룹 부문에선 이들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소통량을 측정했다. 2위는 방탄소년단. 워너원의 데뷔곡 ‘에너제틱’도 공개와 함께 각종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후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당시 선보였던 댄스곡 ‘NEVER(네버)’를 시작으로 워너원의 타이틀곡 ‘에너제틱’까지 작곡해 많은 팬의 귀를 즐겁게 한 작곡가 겸 가수 후이. 남성그룹 ‘펜타곤(PENTAGON)’의 리더인 그는 이번에 펜타곤 신곡 ‘Like This’의 작사, 작곡까지 도맡았다.

블루칩
9월 11일 비누 향수로 유명한 브랜드 ‘클린(Clean)’이 워너원 멤버 11명을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 깨끗하고 상큼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워너원과 브랜드 이미지가 잘 맞아떨어졌다고. 6일에는 치킨 프랜차이즈 멕시카나치킨이 워너원과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워너원은 현재 화장품, 학생복, 주류, 게임 등 10개 넘는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약 중이다. 그야말로 광고계의 최고 블루칩인 셈.

요즘 최고 대세 보이그룹 ‘워너원’ 김재환, 박우진, 라이관린, 배진영
요즘 최고 주가를 달리고 있는 프로젝트 보이그룹 ‘워너원’(Wanna One·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 이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점령한 데 이어 MBC ‘무한도전’, KBS ‘해피투게더 3’와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케이블TV방송 tvN ‘SNL 코리아 9’ 등 방송사별 대표 프로그램을 ‘도장 깨기’하듯 출연하고 있다. 심지어 9월 1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송지효가 강다니엘의 출연 소식을 듣고 환호했다 조세호가 나오자 큰 실망감을 드러내는 해프닝이 있었을 정도.

나이 불문하고 전 세대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역대급 인기를 누리는 대세 보이그룹 워너원. ‘주간동아’는 1104호에서 박지훈과 옹성우에 이어 지난 호에서는 이대휘, 윤지성, 황민현, 하성운의 매력을 분석했다. 이번에는 배진영, 라이관린, 박우진, 김재환 등 4명이다. 데뷔와 동시에 특급 대우를 받고 있는 워너원의 매력쟁이들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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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eekly.donga.com/3/all/11/1062241/1

 

패션쇼보다 화려한 몸짱쇼 런웨이

패션쇼보다 화려한 몸짱쇼 런웨이

2017몬스터짐 올스타클래식

입은 것보다 벗은 게 아름답다. 에로틱한 누드 모델 이야기가 아닙니다. 근육의 미학을 뽐낼 수 있는 몸매를 소유한 ‘몸짱’들의 이야기이지요. 9월 9일 서울 영등포구 대선제분에서 ‘2017 몬스터짐 올스타 클래식’이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총 4개 종목(클래식피지크/비키니그랑프리/클래식모델/미스비키니)에 걸쳐 국내 최고의 몸짱을 가리는 피트니스 올스타전으로 열렸습니다. 이날 무대에서는 tvN 예능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에서 ‘징맨’으로 활약했던 피트니스계의 스타 황철순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그동안 해외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기량을 뽐내 오다가 이번 무대를 통해 10년 만에 국내 대회에 복귀했다고 합니다. 캡틴아메리카 못지않은 몸매를 자랑하는 배우 겸 모델 줄리엔 강도 이번에 첫 피트니스 선수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그야말로 ‘피 땀 눈물’ 서린 트레이닝으로 빚어낸 참가자들의 아름다운 노력의 결실을 함께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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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indonga.donga.com/3/all/13/1059566/1

워너원이 그냥 ‘강다니엘 그룹’이라고?

워너원이 그냥 ‘강다니엘 그룹’이라고?

속편은 늘 본편만 못하다는 말은 그룹 워너원(Wanna One) 앞에서는 그저 무색할 뿐이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 탄생한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에 이어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탄생한 아이돌 11인조 그룹 워너원은 선배 그룹의 인기를 능가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데뷔 앨범 타이틀곡 ‘에너제틱’으로 3주 연속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기염도 토했다.

워너원은 아시아 각국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달 말에는 일본에서 데뷔 앨범이 발매된다. 일본 메이저 기획사 포니캐년에 따르면 이들은 ‘한국의 초몬스터급 슈퍼 루키’다. 워너원은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각국에서 팬미팅과 콘서트를 진행하고자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이제까지 이런 아이돌 그룹이 있었던가. 그동안 연예기획사가 ‘이렇게 하면 너희가 좋아하지 않고 배기겠어’라는 느낌으로 만들어 내놓은 ‘규격화된 상품’에 열광하던 팬들은 이제 제 손으로 투표해 뿌리부터 직접 키운 ‘사랑스러운 내 새끼들’에게 열광하고 있다. 강다니엘의 입술을 붉게 물들이는 틴트 브랜드부터 배진영이 쇼프로그램에 입고 나온 티셔츠 모델명까지, 워너원의 모든 것은 그들의 노래 제목 그대로 강력하다.

‘프로듀스 101 시즌2’를 보지 않았어도, 워너원을 몰라도 강다니엘은 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국민 프로듀서(국프)가 뽑은 1위의 위력은 대단하다. 하지만 워너원을 ‘강다니엘과 아이들’로 단순화하기에는 ‘국프’가 매의 눈으로 고른 멤버들의 숨은 매력이 무척 많다. 이번 호엔 윤지성, 하성운, 황민현, 이대휘(나이 순)의 매력을 조명해본다. 윤지성과 이대휘는 각각 1991년생과 2001년생으로 꼭 열 살 차이가 나지만 나이를 뛰어넘어 조화를 이룬 워너원의 맏형과 막내이고, 하성운과 황민현은 각각 핫샷(HOTSHOT)과 뉴이스트(NU’EST)라는 보이그룹으로 한 차례 데뷔한 바 있는 중고 신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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