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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WANNA ONE을 고소한 이유

우리가 WANNA ONE을 고소한 이유

스페셜 | 워너원 컴백

우리가 WANNA ONE을 고소한 이유

과도한 심쿵 매력 발산과 팬들 고막 농락에 관한 특례법 위반에 대한 처분

우리가 WANNA ONE을 고소한 이유

“올해 가요계를 평정할 아이돌 누굽니까아아!” 올여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워너원(WANNA ONE)의 인기가 무섭다. 지난 대선에 나왔다면 다른 후보들을 압도적 표차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을 것만 같은 기세다. 그런 워너원이 데뷔한 지 100일을 앞두고 두 번째 앨범을 내놨다. 들판을 휩쓰는 메뚜기 떼처럼 이번에는 팬들의 마음을 얼마나 남김없이 쓸어갈지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이 글은 그토록 ‘유해’한 워너원의 ‘원죄’에 대한 일종의 판결문식 기록이다.

판 결 문

우리가 WANNA ONE을 고소한 이유
[사건제목] 과도한 심쿵 매력 발산과 팬들 고막 농락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살인 미소와 방화, 폭발물사용죄에 대한 처분

[사건번호] 이렇게멋있어도되는법2017저장1113

[원고] 워너원 컴백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국민 프로듀서들

[피고] 11인조 보이그룹 워너원(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

[주문] 피고인 11명 전원을 ‘무기한 연예활동’에 처한다.

[이유] 범죄사실

1. 과도한 심쿵 매력 발산에 관한 특례법 위반 
피고인은 각기 다른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연습생들로 2017년 4월 7일부터 6월 16일까지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101명 가운데 최종 11인에 들어 보이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이후 시한부(1년 6개월) 그룹활동을 하고 있다.

2017년 8월 7일 ‘에너제틱(Energetic)’이 타이틀곡인 데뷔 앨범 ‘1X1=1(TO BE ONE)’을 내고 활동하며 과도한 매력으로 팬들의 심장을 마구 뛰게 했다. 단기간에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수많은 장르의 광고 모델, 잡지 표지를 꿰차며 그야말로 혜성처럼 떠올랐고, 수많은 ‘굿즈’를 양산해 치킨과 화장품 사재기가 벌어지게 하는 등 사회 질서를 혼탁하게 만들었다. 또 팬들의 가벼운 지갑을 더더욱 가볍게 해 경제적 악영향도 끼쳤다. 이후 국내 브랜드 팬사인회를 비롯해 홍콩, 대만, 필리핀 등 해외에서 팬미팅을 진행하자 국내 팬들로부터 “가뜩이나 시한부 활동인데 국내 역차별”이라는 원성을 사기도 하였다.

피고인은 2017년 11월 13일 데뷔 앨범의 프리퀄 리패키지 앨범인 ‘1-1=0(NOTHING WITHOUT YOU)’을 발매하였다. 타이틀곡 ‘Beautiful’의 뮤직비디오를 무비(Movie) 버전과 퍼포먼스(Performance) 버전으로 각각 내놓아 팬들의 ‘팬질’을 위한 시간과 돈을 2배로 늘리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뮤직비디오에서 멤버 전원이 연기에 도전해 늘 새로운 소식에 목말라하는 팬들에게 초대형 떡밥을 투척하였다. 복싱 유망주로 등장하는 강다니엘과 박지훈 외에도 경찰 제복이 찰떡같이 어울리는 황민현과 흰색 도복을 입고 미소 짓는 옹성우 등 각양각색의 캐릭터로 분한 멤버들은 팬들에게 새로운 외장하드 저장용 콘텐츠를 제공하였다.

피고인은 12월 서울, 부산 두 도시에서 첫 국내 팬미팅 ‘워너원 프리미어 팬콘(Wanna One Premier Fan-Con)’을 열 예정이다. 벌써부터 이 팬콘 예매는 팬들 사이에서 ‘피켓팅’(피의 티켓팅)으로 불리며 대학교 수강신청 못지않은 클릭을 유도하였고, 예매에 실패한 팬은 “내가 클릭한 자리마다 모두 폐허다”라며 슬픔에 잠긴 상황이다.

증거자료 1. 
워너원의 새 앨범 ‘1-1=0(NOTHING WITHOUT YOU)’.

증거자료 1. 워너원의 새 앨범 ‘1-1=0(NOTHING WITHOUT YOU)’.

[지호영 기자]

[지호영 기자]

2. 팬들 고막 농락에 관한 특례법 위반 
피고인은 2017년 11월 13일 오후 Mnet과 tvN을 통해 컴백쇼 ‘COMEBACK WANNAONE [Nothing Without You]’를 진행했다. 멤버 하성운은 컴백쇼 도중 “기쁜 소식이 들어왔다. 신곡 ‘Beautiful’이 지금 음원 차트 1위다”라고 말하였고, 이날 피고인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은 WANNA Ver.과 ONE Ver.으로 출시되었으며 선주문량만 50만 장에 달하였다. 데뷔 앨범의 판매량(72만 장)과 합산하면 밀리언셀러 기록을 데뷔 100일 만에 달성한 것이다. 이는 그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일이다. 피고인은 앞서 첫 앨범활동을 통해 음악 방송 15개에서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워너원 신드롬’을 주도한 바 있다. 이 같은 싹쓸이로 인해 컴백했거나 컴백을 앞둔 아이돌들의 좌절감이 무척이나 심각하다.

현재 팬 커뮤니티에는 이들의 신곡과 뮤직비디오를 두고 다양한 감상 및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11월 14일 오후 3시 기준으로 ‘Beautiful’은 멜론, 지니, 벅스뮤직, 엠넷,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등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텐조, 우직, 키비가 참여한 ‘Beautiful’은 피고인의 애절한 보이스와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 곡이다. 종전의 타이틀곡 ‘에너제틱’이 한여름처럼 뜨거웠다면 이번에는 초겨울 같은 분위기로 팬들에게 새로운 감성을 일깨우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이외에도 ‘Nothing Without You’ ‘갖고 싶어’ ‘Twilight’ 등 총 11곡이 수록되어 있다. 기존에 발매된 ‘에너제틱’과 ‘활활(Burn It Up)’은 원곡과 함께 리믹스 트랙으로 수록되었다. ‘Wanna Be(My Baby)’의 프리미어 쇼콘 라이브 버전은 앨범에서만 만날 수 있다.

한편 피고인의 앨범을 살펴보면 팬들을 농락하는 대목이 곳곳에 등장한다. 3번 트랙 제목은 ‘갖고 싶어’. 노랫말을 살펴보면 ‘너의 이름까지 갖고 싶어/ 너의 눈빛 작은 손짓 하나까지/ 너의 기억까지 안고 싶어/ 너의 시간 모든 순간까지 다/ 갖고 싶어’와 같은 대목이 나오는데 필시 이처럼 워너원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대변하는 가사가 고막에 내리 꽂힌다면 팬들은 부끄러워질 것임이 분명하다. 팬송을 가장한 피고인의 팬심 까발리기 트랙인 ‘Wanna Be(My Baby)’의 가사를 봐도 이 같은 사실은 명료해진다. ‘이런 느낌 처음인걸/ 혹시 이게 사랑일까/ 뭐든지 다 해주고 싶어/ (네가 원하는 거 말이야)’라는 가사에는 워너원을 위해서라면 전기요금과 부모의 등짝 스매싱까지 감수하며 뮤직비디오나 음원을 밤새워 스트리밍할 수 있는 워너블의 팬심이 고스란히 묻어나 있다.

피고인은 현재 ‘2017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신인상과 그룹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린 상태다. 11월 15일 열린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sia Artist Awards)’에서는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연말에 추가로 트로피를 ‘득템’할 경우 팬들의 마음은 더욱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증거자료 2.
11월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sia Artist Awards)’에서 워너원이 레드카펫을 밟는 모습. 
이들은 이날 신인상을 수상했다. [조영철 기자]

증거자료 2. 11월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sia Artist Awards)’에서 워너원이 레드카펫을 밟는 모습. 이들은 이날 신인상을 수상했다. [조영철 기자]

3. 미소 살인죄 
‘심쿵사(死)’는 본디 심장이 쿵쿵 세게 뛰거나, 쿵 하고 내려앉을 정도로 놀라거나, 설레어 죽을 것 같다는 뜻의 ‘덕후’들 신조어다. 어떤 일이나 대상을 보고 귀엽거나 설레거나 멋지다고 느끼는 정도가 매우 심할 때 주로 쓴다. 피고인은 수시로 공식 팬미팅과 방송 무대, 팬사인회 외 사석에서도 살인 미소를 동시다발적으로 쏘아대 원고의 심장을 아프게 하였고 그중 일부를 빈사 상태에 이르게 하였다.

4. 방화죄
피고인은 2017년 8월 17일 데뷔와 동시에 전국과 세계 팬들의 마음을 ‘상남자’처럼 열어젖히는 데 성공하였다. 이후 평소 소지하고 있던 매력을 ‘에너제틱’하게 어필하였고 뜨거운 불씨를 팬들 마음속에 저장하여 ‘활활’ 태우는 데 성공하였다. 이후 3개월 만인 2017년 11월 13일 다시 돌아와 활발한 연예활동을 벌이며 원고에게 치료 일수 불상의 가슴 부위 워너원앓이 화상 등을 가하였다.

5. 폭발물사용죄 
형법 제119조 1항이 규정한 폭발물사용죄는 폭발물을 사용하여 공안을 문란하게 함으로써 성립하는 공공위험범죄로 개인의 생명, 신체 등과 아울러 공공의 안전과 평온을 그 보호법익으로 한다. 피고인은 2017년 11월 13일 타이틀곡 ‘Beautiful’ 무대를 소화하며 ‘멋짐’이라는 폭발물을 소지하고 함부로 남용하였다. 과도하게 멋진 퍼포먼스와 농익은 표정, 가창력 등을 활용하여 멋짐의 폭발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렸고 그 살상력은 원고의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정말 진짜 대박 리얼 헐’ 수준으로 높다고 판단되는 바이다.

증거자료 3.
타이틀곡 ‘Beautiful’ 뮤직비디오에서 열연한 
워너원 멤버들의 모습.

증거자료 3. 타이틀곡 ‘Beautiful’ 뮤직비디오에서 열연한 워너원 멤버들의 모습.

[양형 이유] 
피고인은 상습적으로 뭇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의 전두엽과 측두엽 및 고막 등에 침투하여 예고 없이 매력을 ‘마구마구’ 발산하고 함부로 시선을 강탈하는 등 그 죄질이 매우 좋지 아니하며, 데뷔 이래 누구보다 단기간 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기에 재범의 위험성 또한 높다고 보인다. 다만, 피고인이 모든 범행을 인정하였고 향후 워너원 멤버로서가 아니더라도 꾸준한 연예활동을 약속한 점, 서울과 부산에서 ‘워너원 프리미어 팬콘’을 통해 팬들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만날 예정인 점, 평소 잔망스러운 애교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팬들을 흐뭇하게 해준 점, 멋진 비주얼로 ‘얼굴만 봐도 재미있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단번에 알게 해준 점, 웃을 일 없는 팍팍한 대한민국에서 팬들의 만면에 엄마 혹은 아빠 미소를 띠게 한 점, 그 밖에 피고인의 연령, 성행, 건강 상태, 가족관계 등 제반 양형 조건들을 참작하여 주문과 같이 형을 정한다.
구희언 기자 hawkeye@donga.com| 사진 YMC엔터테인먼트
우리의 삶은 워너원을 모르던 때보다 아름답다

우리의 삶은 워너원을 모르던 때보다 아름답다

스페셜 | 워너원 컴백

우리의 삶은 워너원을 모르던 때보다 아름답다

New YOLO: You Only Love Wanna One

우리의 삶은 워너원을 모르던 때보다 아름답다

2만5000명. 국내 최초 돔구장인 서울 고척스카이돔의 최대 수용 인원이다. 이곳에서 공연하고 좌석이 매진되는 건 모든 가수의 꿈이다. 그렇게 어려운 일을 해낸 가수들이 있다. 빅뱅, EXO, 방탄소년단… 그리고 워너원(Wanna One).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괴물 신인 워너원(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은 데뷔 무대를 고척스카이돔에서 가졌다.

그들이 새 노래를 들고 컴백했다. TV를 틀기만 하면 워너원이 나오다 보니 ‘언제 활동을 쉰 적이 있긴 한가’ 싶겠지만, 팬들에게는 시한부로 활동 중인 11명의 1분 1초가 흘러가는 게 못내 아쉽다.

2017년 11월 13일. 이날은 톱스타나 정치인이 어지간한 스캔들을 내지 않고서는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워너원 컴백은 그만큼 강렬한 한 방이었다. 오히려 화제를 피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날 뭔가를 하는 것이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을지도. 워너원은 이날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프리퀄 리패키지 앨범 ‘1-1=0(NOTHING WITHOUT YOU)’ 발매 기념 언론 시사회를 가졌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Mnet과 tvN에서 컴백쇼를 통해 팬들을 만났다. 이날 워너원은 타이틀곡 ‘Beautiful’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타이틀곡 ‘Beautiful’의 뮤직비디오는 스토리가 있는 ‘무비(Movie)’ 버전과 안무 영상을 담은 ‘퍼포먼스(Performance)’ 버전으로 나뉜다. 워너원 멤버들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연기에 도전했다. 배우 차승원이 카메오로 출연해 강다니엘과 옹성우의 아버지 역할을 맡기도 했다. ‘Beautiful’은 워너원이 데뷔 100일을 맞은 11월 14일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소리바다, 벅스뮤직 등 음악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렇듯 팬들로부터 넘치게 사랑받는 워너원은 돌려줄 줄도 안다. 컴백과 동시에 워너원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의 글로벌 캠페인 ‘점퍼데이’를 함께하는 등 국민 프로듀서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사회 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더욱 파워풀하고 뷰티풀해진 그들을 만나보자.

COMEBACK WANNA ONE NOTHING WITHOUT YOU
/ 컴백쇼&기자간담회 워너원 멤버들의 #말말말

우리의 삶은 워너원을 모르던 때보다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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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은 워너원을 모르던 때보다 아름답다

구희언 기자 hawkeye@donga.com | 사진 지호영 기자 f3young@donga.com

우리의 넘버원, ‘뷰티풀’한 워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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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넘버원, ‘뷰티풀’한 워너원

타이틀곡 ‘뷰티풀’의 뮤직비디오는 스토리가 있는 ‘무비(Movie)’ 버전과 안무 영상을 담은 ‘퍼포먼스(Performance)’ 버전으로 나뉜다. 워너원 멤버들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연기에 도전했다. 배우 차승원이 카메오로 출연해 강다니엘과 옹성우의 아버지 역을 맡기도 했다.

‘뷰티풀’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소리바다, 벅스뮤직 등 음악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더욱 파워풀하고 뷰티풀하게 돌아온 그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우리의 넘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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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별세계, 황홀했던 AAA 레드카펫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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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부터 워너원까지

11월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2017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sia Artist Awards, 이하 AAA)’가 열렸다. 배우 김희선과 보이그룹 엑소(수호, 찬열, 카이, 디오, 백현, 세훈, 시우민, 첸, 레이)가 ‘AAA’ 대상을 거머쥐었다. 엑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AA’ 대상을 받았다.

이날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배우 김희선, 이승기, 이준기, 윤아, 수지, 박서준, 박해진, 박민영, 류준열, 김태리, 성훈, 남궁민, 공승연, 민효린, 준호, 최태준, 정채연, 지수 등이 참석했다. 가수 부문에는 이날 신인상을 수상한 워너원을 포함해 슈퍼주니어, 엑소, 지코, 황치열, 에이핑크, 빅스, 마마무, 뉴이스트W, 세븐틴, 구구단, 프리스틴, JBJ, 정세운, 아스트로 등이 참석했다. 그 화려하게 빛나는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자세한 기사는 여성동아 1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야말로 별세계, 황홀했던 AAA 레드카펫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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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들이여 아이돌이 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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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는 워너원 연관 검색어

1위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한 달간(8월 8일~9월 9일) 보이그룹 온라인 빅데이터 7434만5583개를 분석한 결과 워너원이 1위에 선정됐다. 브랜드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을 분석한 지표로, 보이그룹 부문에선 이들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소통량을 측정했다. 2위는 방탄소년단. 워너원의 데뷔곡 ‘에너제틱’도 공개와 함께 각종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후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당시 선보였던 댄스곡 ‘NEVER(네버)’를 시작으로 워너원의 타이틀곡 ‘에너제틱’까지 작곡해 많은 팬의 귀를 즐겁게 한 작곡가 겸 가수 후이. 남성그룹 ‘펜타곤(PENTAGON)’의 리더인 그는 이번에 펜타곤 신곡 ‘Like This’의 작사, 작곡까지 도맡았다.

블루칩
9월 11일 비누 향수로 유명한 브랜드 ‘클린(Clean)’이 워너원 멤버 11명을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 깨끗하고 상큼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워너원과 브랜드 이미지가 잘 맞아떨어졌다고. 6일에는 치킨 프랜차이즈 멕시카나치킨이 워너원과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워너원은 현재 화장품, 학생복, 주류, 게임 등 10개 넘는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약 중이다. 그야말로 광고계의 최고 블루칩인 셈.

요즘 최고 대세 보이그룹 ‘워너원’ 김재환, 박우진, 라이관린, 배진영
요즘 최고 주가를 달리고 있는 프로젝트 보이그룹 ‘워너원’(Wanna One·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 이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점령한 데 이어 MBC ‘무한도전’, KBS ‘해피투게더 3’와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케이블TV방송 tvN ‘SNL 코리아 9’ 등 방송사별 대표 프로그램을 ‘도장 깨기’하듯 출연하고 있다. 심지어 9월 1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송지효가 강다니엘의 출연 소식을 듣고 환호했다 조세호가 나오자 큰 실망감을 드러내는 해프닝이 있었을 정도.

나이 불문하고 전 세대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역대급 인기를 누리는 대세 보이그룹 워너원. ‘주간동아’는 1104호에서 박지훈과 옹성우에 이어 지난 호에서는 이대휘, 윤지성, 황민현, 하성운의 매력을 분석했다. 이번에는 배진영, 라이관린, 박우진, 김재환 등 4명이다. 데뷔와 동시에 특급 대우를 받고 있는 워너원의 매력쟁이들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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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eekly.donga.com/3/all/11/1062241/1

 

워너원이 그냥 ‘강다니엘 그룹’이라고?

워너원이 그냥 ‘강다니엘 그룹’이라고?

속편은 늘 본편만 못하다는 말은 그룹 워너원(Wanna One) 앞에서는 그저 무색할 뿐이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 탄생한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에 이어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탄생한 아이돌 11인조 그룹 워너원은 선배 그룹의 인기를 능가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데뷔 앨범 타이틀곡 ‘에너제틱’으로 3주 연속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기염도 토했다.

워너원은 아시아 각국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달 말에는 일본에서 데뷔 앨범이 발매된다. 일본 메이저 기획사 포니캐년에 따르면 이들은 ‘한국의 초몬스터급 슈퍼 루키’다. 워너원은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각국에서 팬미팅과 콘서트를 진행하고자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이제까지 이런 아이돌 그룹이 있었던가. 그동안 연예기획사가 ‘이렇게 하면 너희가 좋아하지 않고 배기겠어’라는 느낌으로 만들어 내놓은 ‘규격화된 상품’에 열광하던 팬들은 이제 제 손으로 투표해 뿌리부터 직접 키운 ‘사랑스러운 내 새끼들’에게 열광하고 있다. 강다니엘의 입술을 붉게 물들이는 틴트 브랜드부터 배진영이 쇼프로그램에 입고 나온 티셔츠 모델명까지, 워너원의 모든 것은 그들의 노래 제목 그대로 강력하다.

‘프로듀스 101 시즌2’를 보지 않았어도, 워너원을 몰라도 강다니엘은 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국민 프로듀서(국프)가 뽑은 1위의 위력은 대단하다. 하지만 워너원을 ‘강다니엘과 아이들’로 단순화하기에는 ‘국프’가 매의 눈으로 고른 멤버들의 숨은 매력이 무척 많다. 이번 호엔 윤지성, 하성운, 황민현, 이대휘(나이 순)의 매력을 조명해본다. 윤지성과 이대휘는 각각 1991년생과 2001년생으로 꼭 열 살 차이가 나지만 나이를 뛰어넘어 조화를 이룬 워너원의 맏형과 막내이고, 하성운과 황민현은 각각 핫샷(HOTSHOT)과 뉴이스트(NU’EST)라는 보이그룹으로 한 차례 데뷔한 바 있는 중고 신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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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덕’하고픈 ‘워너원’은 누구?

‘입덕’하고픈 ‘워너원’은 누구?

데뷔 한 달도 안 된 신생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Wanna One·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이 아이돌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활동 기간 1년 5개월 가운데 이제 20여 일이 지났을 뿐인데, 워너원의 성과는 놀라움 그 자체다. 현재 워너원은 YMC엔터테인먼트에서 매니지먼트 대행을 맡고 있지만 활동 기간이 끝나면 멤버 모두 각자 소속사로 돌아간다.

4월 케이블TV방송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처음 얼굴을 알린 워너원 멤버들은 6월 16일 하성운이 마지막 멤버로 뽑히면서 완전체를 이뤘다. 그때부터 시작된 이들의 질주는 날이 갈수록 가속도가 붙고 있다. 업계에서는 워너원이 ‘EXO(엑소)’ ‘방탄소년단’을 잇는 대세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어쩌면 이미 그렇게 돼 있는지도.

워너원은 8월 7일 데뷔곡 ‘에너제틱’을 발표하자마자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멜론, 지니, 엠넷, 네이버 등) 1위를 차지한 건 물론이고 각종 케이블TV방송, 지상파 음악프로그램 1위 트로피를 싹쓸이하며 데뷔 3주 만에 12관왕 위업을 달성했다. 데뷔와 동시에 음악프로그램 1위를 차지한 건 워너원이 처음이다.

멤버 개개인이 거느린 팬덤도 엄청나다. 특히 ‘프로듀스 101 시즌2’ 방송 초반부터 20, 30대의 전폭적 지지로 ‘누나부대’의 관심을 독차지한 강다니엘은 ‘섹시 다니엘’ ‘멍뭉(강아지를 귀엽게 부르는 말) 다니엘’로 불리며 팬들에게 압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어디 강다니엘뿐이랴. 나머지 워너원 멤버 모두 수십만 명의 국민 프로듀서에게 선택받은 아이돌인 만큼 제각각 치명적인 매력을 장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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